직절법문한산시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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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16-04-03 11:20 조회2,922회 댓글0건본문
이 책은 한암대종사의 유필만을 모은 본 문집(文集)에 한산시 24수를 별록으로 붙인 별책이다.
1943년 봄 전주 청유동 관음선원에 주석하시던 묵담선사가 한암대종사께 실참법문을 구게(九偈)로써 내려주실 것을 간청하므로, 이에 대종사께서 한산시 24수를 초사(抄寫)하여 직절법문를 삼도록 하시었다.
직절(直截)이란 지엽적인 사족을 붙이지 않고 번뇌망상을 바로 끊음을 말함이고, 법문이란 만법이 공유공존(共有共存)하는 이치의 문이다. 직절법문은 바로 끊고 여래지(如來地)에 드는 법문으로 곧 지름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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