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토) 오전10시에는 금강명상지도자 자격증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6월4일부터 시작되었던 2급에 이어 1급, 전문 과정으로 구성된 금강명상지도자 과정은 각 과정당 8주씩 출석 이수해야 하는 7개월의 긴 과정이었습니다. 이번 4기는 25명이 입문하여 15명(3기 1명 포함)이 수료하였습니다. 금강명상지도자 과정은 수업 및 지도시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실참 300시간, 좌선의, 심우송, 신심명 암송, 28주간의 유식30송 듣기과제, 각 과정별 전문 필독서 6권의 레포트 제출, 1박2일 워크샵 등 명상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료생들도 이 과정을 성실하게 마쳤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법문에서 "지도자는 사람들을 상담해 주고, 인도해 주고, 지도해 줘야할 책무가 있다. 이는 듣고 알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깊어지면 저절로 되는 것이므로 계속해서 수행정진을 하여 여러분의 원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4기 수료생들은 회장 이종만님, 총무 원의범님 등을 중심으로 매달 정기적인 모임과 함께 계속 수행​정진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