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도량참법기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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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24-09-21 16:36 조회114회 댓글0건본문
1.자비도량참법을 시작하며
1.법당과 도량을 청정하게함(淨壇讚)(일어서서)
(스님)버들가지 청정한 물, 삼천세계에 두루 뿌려
팔공덕수 공한 성품, 인간 천상 이익하니
아귀들은 고통 벗어나, 죄와 허물 소멸하고
불길 변해 연꽃 피네.
(다함께)나무 청량지보살마하살(반배)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를타야 훔(세번)
아미타불 종자진언(阿彌陀佛種子眞言)
옴 바즈라 다르마 흐맇(세번)
관자재보살 미묘본심 육자대명왕 진언
옴 마니 반매 훔(세번)
2.삼보를 찬탄함(三寶讚)(다함께)
부처님 찬탄 그지 없어, 무량겁에 공을 이루시니
우뚝하신 자금紫金빛 장육 금신이여,
설산雪山에서 도를 이루시니, 미간의 백옥호白玉毫 찬란하신 빛
육도六途의 어둠을 비추시나니, 용화회상龍華會上에서 서로 만나
참된 법문 연설하오리. 나무 불타야중(반배)
가르치신 법보 한량이 없어, 부처님의 금구로 말씀하신 것
용궁해장(龍宮海臧)에 하늘 향 흩으며, 깨달은 이 경전을 외우나니
훌륭한 책, 좋은 종이에 금으로 쓴 글자. 가을 기러기 항렬을 지으듯,
옛날의 삼장법사가 가져온 것, 만고(萬古)에 기리기리 드날리도다.
나무 달마야중(반배)
스님네들 부사의하여라. 몸에는 세 가지 가사 입고
잔을 타고 바다를 건너오셨네.
원하는 대로 여러 중생에게 나아가나니
인간 천상의 공덕주(功德主) 되며, 하염 없는 계율 굳게 지니어
내 지금 머리 조아려 서원하오니, 육환장으로 인도하소서.
나무 승가야중(반배)
3.자비도량 참법을 봉행함을 증명함(다함께)
계향 ・ 정향등을, 사루어 천상에 뻗치고
저희들 지극한 정성으로, 황금 향로에 사루오니
잠깐 동안에 향기가, 시방 세계에 가득하오며
옛날에도 야수다라께서, 난을 면하고 재앙이 소멸하였나이다.
나무 향운개보살마하살(반배)
나무 보현왕보살마하살(반배)
한 보살이 결가부좌하고 계시니
이름은 보현이요, 몸은 백옥빛이며
오십가지 빛깔은, 후광(後光)이 되어 빛나고
몸의 털구멍마다, 금색 광명이 흘러나오고
그 광명 위에는, 한량없는 화신(化身)부처님께서
화신 보살로, 권속을 삼고 천천히 거닐며
보배꽃피우면서 수행자의 앞에 이르시네.
타고 있는 코끼리가 입을 벌리니 어금니 위의
여러 못에는 옥녀(玉女)들이 풍류를 잡히매,
그소리 미묘하여 대승의 실다운 도리를 찬탄하네.
수행자가 보고는 환희하여 예배하고, 깊고 깊은 경전을
다시 읽고 외우며, 시방의 무량한 부처님께
두루 예배하고, 다보불탑(多寶佛塔)과 석가모니불께
예배하고, 아울러 보현보살과 모든 큰 보살에게도
예배하고 서원을 발하나니, 저희가 전생의 복덕으로
보현보살 뵈올 수 있다면, 원컨대 보살이시여, 기꺼이
저희에게 모습을 나타내소서.
나무 보현보살(반배)
이 향기와 꽃구름이, 시방 세계에 두루 퍼져
여러 부처님과 가르침과 모든 보살들과
그지없는 성문들과 천인들께 공양하오니,
광명대(光明臺)를 이루어서 무량한 세계 지나가면서
한량없는 부처님 세계에 갖가지로 불사를 지으며
중생들께 널리 풍겨 모두들 보리심을 내어지이다.
나무 보단화보살마하살(반배)
2.참회
1.참회를 결심하여 밝힘 (다함께)
오늘, 참회하고자 하는 저희들이 자비도량참법을 건설하옵는데,
저희들은 일심으로 정성을
다하여 삼업을 깨끗이 하고,
과목을 따라 범음(梵音)을 연설하며,
향을 사르고 꽃을 흩어 시방의 삼보 앞에 공양하고
부처님의 명호를 칭양하며, 오체를 엎드려 귀의하옵고
발로참회하여 업장을 소멸하려 하나이다.
생각하옵건대, 저희들이 끝없는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본성품을 모르고 일승의 이치를 등졌사오매
눈을 가리우는 병으로 공화(空華)가 어지럽고,
무명의 물거품이 일어나서 환멸의 바다가 출렁거리나이다.
참된 삼매를 어기고 무명이 어지러이 일어나
마음에는 삼독이 치성하여 천만가지 업을 지었는지라,
팔만 가지 번뇌의 문이 열리었고, 번뇌는 백천 가지 업장을 지었으며, 탐욕의 경계를 따름은 고삐 없는 미친 코끼리 같고,
허망한 인연을 쫓는 것은 등불에 모여드는 나비와 같아서,
죄는 태산같이 쌓였고 업은 창해처럼 깊었으며,
이미 선근이 없사와 나쁜 과보에서 도망할 길이 없나이다.
이제 간곡한 생각으로 마음을 고치고,
밖으로는 좋은 인연을 의지하고 안으로는 부끄러운 뜻을 품어,
이 청정한 대중을 모으고 참회의 법문을 외우오니,
일천 부처님의 광명을 입사와 여러 생의 죄업을 씻어지이다.
저희 소원이 이러하오니 부처님께서 어였비 여기시와
크신 자비를 드리워 가피하여지이다.
지심귀명례 과거 毘婆尸佛(큰절)
지심귀명례 시기불
지심귀명례 비사부불
지심귀명례 구류손불
지심귀명례 구나함모니불
지심귀명례 가섭불
지심귀명례 본사 석가모니불
지심귀명례 당래 미륵존불
(엎드려서)
2.삼보께 귀의합니다(歸依三寶)
부처님 대성존께서 모든 법을 다 깨달으시고
천상 ・ 인간의 큰 스승 되오시니 그러므로 귀의합니다.
모든 법이 항상 머물러 청정한 모든 경전이
몸과 마음의 병을 없애주시니 그러므로 귀의합니다.
대지(大地)의 모든 보살과 집착하지 않는 네 가지 스님들
모든 괴로움 구제하시니 그러므로 귀의합니다.
삼보께서 세간을 구호하실세 내 지금 머리 조아려 경례하노니
여섯 갈래 모든 중생들 이제 모두 귀의합니다.
모든 유정을 자비로 덮어 모두 다 안락케 하시니
중생을 애민하시는 이에게 우리 함께 귀의합니다.
지심귀명례 시방 진허공계 일체제불(큰절)
지심귀명례 시방 진허공계 일체존법
지심귀명례 시방 진허공계 일체현성
3. 참회하는 간절한 믿음( 斷疑 )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일심으로 자세히 들으라.
인과의 관계로 감응하여 나게 되는 것은 필연한 도리어서 어긋남이
없건만, 중생들의 업 행이 순일하지 않고 악을 번갈아 쓰느니라.
언행이 순일하지 않으므로 과보에 정미롭고 거칠은 것이 있어서
귀하고 천하고 선하고 악한 일이 한결같지 않으며,
만 가지 차별이 있느니라.
차별이 있으므로 본래의 행을 알지 못하고, 알지 못하므로 의혹이
어지러이 일어나, 정진하고 계행을 지키는 이는 마땅히 오래 살아야 할 것인데 도리어 단명하고, 도살하는 사람은 단명해야 할 터인데
도리어 장수하며, 청렴한 사람은 부귀해야 할 것인데 오히려 빈곤하고, 도둑질하는 사람은 곤궁해야 할 것인데 도리어 잘 산다 하느니라.
이러한 의혹은 어느 사람인들 그런 생각이 없으랴마는
과거의 업으로 받는 과보인 줄을 알지 못하도다.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무릇 이러한 의혹은 인연이 한량없거니와, 이 의혹하는 습기는 삼계 밖으로 벗어난다 해도 모두가 버릴 수가 없거늘, 하물며 이 몸으로야 어떻게 버릴 수 있으리요. 이 생에서 끊지 못하면 내생에는 더욱 증장할 것이니라. 대중들은 더불어 이 먼 길을 걸어가는 것이니 마땅히 부처님 말씀대로 수행할 것이요, 아직도 의혹하면서 고달픔을 사양하지 말라. 여러 부처님 들이 생사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르신 것은 쌓은 선한 공으로 말미암아 무애하게 자재 해탈한 것이어늘, 우리들은 오늘까지 생사를 떠나지 못하였으니, 진실로 슬픈 일이다. 어찌하여 이 나쁜 세상에 다시
있기를 탐내겠는가. 오늘날 다행히 사대(四大)가 쇠하지 아니하고
오복이 강건하여, 다니며 일함이 마음과 같이 자재함에도 노력하지
아니하면 다시 어느 때를 기다려야 하는가. 지나간 일생에 이미
도리를 보지 못하였나니 금생 까지 그냥 보낸다면 다시 증득함이
없으리니 오는 세상에서 어떻게 제도하리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면 진실로 슬픈 일이로다.
지금 모든 사람이 다 같이 간절하게 오체 투지하기를 태산이 무너지듯 하면서 중생된 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다생부모와 친척과 화상과 아사리와 단상의 증사 스님과 상. 중. 하좌와 시주 단월과 선지식.
악지식과 하늘과 신선과 호세 사천왕과 착한 일을 주장하고 악한 일을 벌주는 이와 주문을 수호하는 이와 오방 용왕과 용신 팔부와 시방의 무궁무진한 중생들을 위하여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지심귀명례 미륵불
지심귀명례 毘婆尸佛
지심귀명례 시기불
지심귀명례 비사부불
지심귀명례 구류손불
지심귀명례 구나함모니불
지심귀명례 가섭불
지심귀명례 석가모니불
지심귀명례 무변신보살
지심귀명례 관세음보살
3.발원
1.보리심을 내는 마음자세(發菩理心)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서로서로 마음의 떄를 씻어버리고 십악의 중죄를 깨끗이 하였으매, 쌓인 악업이 없어지고 곁과 속이 모두
정결하여졌으니, 다음은 보살의 행을 배워 바른 도를 수행하면 공덕과 지혜가 그로부터 생기리라. 그럼으로 부처님 말씀에 [발심이 도량이니 일을 마련할 수 있는 연고라] 하였으니, 바라건대 대중들이여 각각
뜻을 가다듬어 세월을 허송하면서, 번뇌가 다하기를 기다리다가 후회하지 말지니라.우리들이 오늘날 좋은때 만났으니 밤낮으로 정신차려 번뇌가 마음가리우게 하지말고 힘써정진하여 보리심 낼지니라.보리심은 곧 불심이니 공덕과 지혜가 그지없느니라.잠깐도 그렇거든 하물며 오랫동안이리요.가령 여러 겁동안 무량한, 복을 닦고 ,내지 금생에
다른 선을 구족하게 행했더라도 보리심 발한 공덕의 만분의 하나도
미치지 못하며 산수(算數)와 비유로도 다하지 못하느니라.또 어떤 사람이 복덕만 짓고 보리심을 발하지 아니하였으면 마치 밭을 갈고도
종자를 심지 않은 것 같나니,이미 싹이 없는데 어디서 열매를 구하리요. 그런 뜻으로 모름지기 보리심을 발해야 하나니,인연으로 증명하면 위로 부처님 은혜를 갚고, 아래로 모든 중생을 제도할 것 이니라.
그러므로 부처님이 여러 천자를 찬탄하려면 보리심을 발할 것이니
이것이 여래에 대한 으뜸가는 공양이니라.하였느니라.보리심은 한 번만 발할 것이 아니고 자주자주 발하여 보리심이 끊이지 않게 해야 하느니라.그러므로 경에 말하기를 항하의 모래알과 같이 무수한 부처님께
설한 원을 크게 발한다.하였으니,보리심을 발하는 수효가 무량한 줄을 알것이니라.또 보리심은 선지식을 만날 적마다 발하는 것이며 부처님이 출세하실 때만 기다릴 것이 아니니라.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보리심을 발하는 데는 반드시 생각을 일으키되 먼저 친한 이부터 반연할 것이며 생각을 둘 때에는 자기의 부모와 사장(師長)과 권속을 생각하고 또 지옥 아귀 축생을 생각하고 또 천인과 신선과 선신들을 생각하고 또 인간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되 고통 받는 이가 있으면 어떻게 구원할꼬 할것이며 보고는 생각을 일으켜 이러한 마음을 발해야 하나니 오직 큰 마음이 있고서야 저들의 괴롬을 구제하리라.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은 항상 용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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