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동지법회, 달력배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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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16-11-28 19:37 조회8,003회 댓글0건본문
금강선원에서는 2016년 동지날을 맞이하여 동지법회와 달력배부를 하고자 합니다.
동지는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이며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역경(易經)』에는 복괘(復卦)에 해당하는 11월을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을 일년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동지와 부활이 같은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습니다. 또 일가친척이나 이웃간에는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하였습니다. 오늘날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를 펼치는 것도 동짓날의 전통이 이어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옛날에는 농경 본위의 사회였던 만큼 24절기 등 때에 맞추어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달력이 요긴하였고, 기재 내용도 그에 맞게 다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오늘날까지도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오는 동지날에 많은 재가불자님들이 오셔서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팥죽도 드시고 큰스님의 대원력으로 새긴 원각경 달력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장소 : 금강선원 4층 큰법당
기도비 :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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