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금강선원 수륙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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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20-04-17 12:19 조회4,150회 댓글0건본문
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금강선원 수륙대재가 봉행되었습니다.
수륙대재는 우리주위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입니다.
수륙재 의식은 중국 양나라 무제(武帝)에(505)에 의해서 시작되었데 불교에 대한 신심이 두터웠던 무제는 신승의
계시에 따라 유주무주(有住無住, 떠도는 넋)의 고혼들을
널리 구제함이 제일가는 공덕이라 생각하고, 스님들에게
여쭤보고 상의한 후 스스로 수륙의문(水陸儀文)을 짓고
재를 설(設)한 것이 처음이라고 전해 집니다.
수륙대재는 왕실이나 궁궐에서 지냈던 행사입니다.
이러한 수륙재는 격변기에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을
국가적 차원에서 위로하기 위해 생성된 불교의례입니다.
여기에는 내생(來生)을 받지 못하고 떠도는 수많은
원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동시에 주위의 이웃들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수륙대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 강원일보 박진옥 사장,
강원도 지역민방 허인구 사장, 원로위원 월정사 원행스님,
전 동국대이사장이시며 원로위원이신 자광스님이 배석해
주셨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귀빈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혜거스님의 수륙대재에 대한 의미 설명을 간략하게
들은 후 의식이 시작되었습니다.
1.오연스님의 타종을 시작으로
2.귀빈축사
3.수륙연기(동우스님)
4.대중들과 금강경독송
5.축원
6.사자단 불공
7.중단 지장단 불공
8.위패 소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분들과 그 주위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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