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뵙는분이라 그 존재와 위치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매일 치열하게 자기구도의 길을 가는분인지 또 얼마나 대중들에게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분이신지...

참선 초보 입문자를 위해 자세히 곁에서 살펴보시고

공부 중 어려움에 대해서 항상 이야기 해주십니다.

오늘은 중급반 수업 중 참선 시 중간 중간에 몸을 잘 

풀어줘야 한다 하시면서 선체조를 직접 가르쳐 주셨습니다. 

몸이 편안해져야 오래 참선할 수 있다고 집중하여 앉는것도

중요하지만 푸는것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자리 잡는법, 다리 푸는법, 등마사지 등 시범을 직접 보여

주셨는데 어찌나 유연하신지 깜짝 놀랐습니다.

나이는 숫자일뿐이라고 느꼈습니다. 

모두 스님의 동작에 탄성이 나옵니다.

그동안 부단한 수련의 축척이라고 느꼈습니다.

모두 다시 집중하여 한동작 한동작을 따라 해봤습니다.

허리도 곧게 펴지고 다리도 저린 부분이 잘 풀립니다.

우리 큰스님은 못하시는게 없습니다.  ^-^*

이런 가르침이 소중한 만큼 열심히 정진해야겠습니다.​